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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무엇을 먹어야 할까? 고양이 사료에 관한 이야기

by 찔뚝이 2021. 7. 1.

 고양이에게 음식을 잘못 먹일 경우 나쁜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심지어 고양이 전용으로 나온 사료를 먹이다 하더라도 고양이에게 맞지 않으면 사료로 인한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고양이 사료의 종류와 어떤 사료를 먹이는 것이 좋은지 알아보자.

 

고양이 사료종류

 

 

 우리나라에 현재 들어와 있는 사료의 종류는 총 4가지 종류이다. 첫 번째로 일반적으로 많이 먹이는 건사료, 두 번째는 반 건조사료로써 약간 말랑말랑한 형태를 띠는 것이 특징이다, 세 번째로 습식사료가 있다. 대부분 캔의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식이 있다. 일반적으로 냉동상태로 유통된다. 네 가지 종류의 사료 중 반건조와 생식 사료의 경우 여러 가지 문제의 소지가 있어 일반적으로는 급여하지 않는 형태의 사료이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건사료나 습식사료를 먹이게 된다.

 

건사료

건사료의 경우 수분함량이 10% 미만의 사료이며 유통기한은 약 10개월 정도로 긴 편이다. 사료 특성상 보관하기게 용이하며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칼로리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쉬워 가성비가 뛰어나며 먹이기도 편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건조사료의 경우 개봉하는 순간부터 사료의 산패가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개봉한 지 오래된 사료는 유통기한 이내의 사료라도 고양이게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하여아한다. 그 후 냉장보관하며 필요할 때 먹일 만큼만 꺼내는 것이 좋다. 또한 탄수화물 함량이 많기 때문에 고양이가 살이 찌기가 쉽다.

 

습식사료

 습식사료, 캔 사료의 경우는 수분함량이 75% ~ 80% 정도이다. 물 함량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준다는 장점이 있으며 탄수화물이 5% ~ 10% 정도이기 때문에 많이 급여한다 하더라도 고양이가 살이 찌지 않으며 소화흡수 또한 잘되어서 고양이가 부담 없이 먹을 수가 있다.

 하지만 가격이 건사료에 비해서 비싼 편이며 개봉을 한다면 바로 먹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가격을 생각하지 않는다면 건사료보다는 캔 사료를 먹이는 것이 고양이의 건강에는 더 좋다고 할 수 있겠다.

 

고양이 사료 따져보기

 

 사료의 좋고 나쁨을 판단할 때에는 여러가지르를 따져보아야 한다. 대표적으로 기호성, 내 고양이가 만족스럽게 음식을 먹는지, 영양균형은 잘 맞아서 내 고양이가 오랫동안 먹었을 때 건강을 유지하는데에 도움이되는지, 먹었을때 소화 및 흡수가 잘되는지, 만드는 데에 들어간 원료나 생상 공정 등은 안전하게 이루어진 사료인지 등이 있다.

 사료가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고양이가 먹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일단 사료는 기호성이 좋아야 한다. 물론 오랫동안 굶는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료라도 먹겠지만 고양이를 굶기는 것은 당연하게도 고양이에게는 좋지 않은 행동일 것이다. 

 영양성분의 경우는 사료 포장지에 보면 적혀있긴 하나 기본적인 영양성분만 표기되어있고, 고양이게 정말 필요한 다른 영양성분들이 들어있는지는 알 수가 없다. 사료를 만드는데에 최소한의 영양성분 표준안이 제시는 되고있으나 이를 정말 잘지키는지 또한 소비자입장에서는 알수가 없다.

 

사료 등급 

 예전 사료에는 멜라닌이라는 성분을 넣으면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서 이 성분을 많이 애용하였다. 하지만 그 사료를 먹고 많은 고양이들이 폐사하였고 그 후로 사료 성분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게 되었다. 그 후에 나온 게 사료 등급표이다.

  1. 오가닉
  2. 홀리스틱
  3. 슈퍼 프리미엄
  4. 프리미엄
  5. 그로서리

이러한 등급표는 인터넷에 급속도로 퍼지며 사람들이 맹신하기 시작하였으나 사실 이러한 표에 대한 보증을 하는 기관이나 제작을 한 단체 등은 없다. 쉽게 말해 개인이 만든 참고용 표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이러한 등급표가 너무 퍼지자 사료회사에서 오히려 이를 이용하여 사료 이름에 홀리스틱, 프리미엄 등의 이름을 넣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는 그저 마케팅 용어일 뿐이며 너무 맹신하여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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