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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카드 타로점 적중률 높이기 연습방법 '11타로'

by 찔뚝이 2021. 5. 7.

 

 

메이저 아르카나를 마스터 하자

 

타로의 기본인 메이저 아르카나 22장은 완벽하게 숙지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죽음과 악마 카드처럼 뭔가 이미지가 비슷한 카드, 혹은 정의나 심판처럼 의미가 명확하지 않고 추상적인 카드가 나오면 초보때는 누구나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지 헷갈리곤 한다. 각 카드의 의미를 하나하나 외우려고 한다면 이러한 문제에 부딪히고 말 것이다. 카드를 외울 때는 다른 카드들과 비교해가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디가 비슷하고 어떻게 다른지 비교를 해본다면 그 카드의 의미가 더욱 뚜렷하게 보인다.

 메이저 아르카나를 학습할 때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메이저 아르카나의 1번 마법사 카드와 19번 태양 카드, 5번 교황 카드와 15번 악마 카드처럼 둘이 더해서 20이 되는 카드는 서로 연관이 있는 카드들이다. 공통점을 머릿속에 확실하게 넣어둔다면 어떻게 다른지, 특징이 무엇인지 이해하는 것이 훨씬 쉬워진다. 이런 식으로 묶어서 22장이 아니라 총 11개의 세트로 기억을 하게 된다면 조금 더 빠르게 카드를 습득할 수 있고 마스터하게 된다. 감정중에 읽을 수 없는 카드가 나오게 된다면 같은 세트가 되는 카드를 살펴보자. 그 카드를 떠올려 본다면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타로 카드 11타로

 두 장의 카드에서 공통되는 테마를 발견해보는 작업을 해보자. 5번 교황 카드와 15번 악마 카드는 신을 섬기는 사람과 신을 등진 사람으로 신과 관련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신이라는 공통점을 잘 생각하면서 두 카드를 연관 지어 생각하면 여러 가지 영감을 얻을 수가 있다. 마찬가지로 7번 전차 카드와 13번 죽음 카드는 전장을 향하는 사람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사람이라는 점이 비슷하다. 그림을 비교하며 공통된 테마를 생각해보자. 다만 10번 운명의 수레바퀴 카드와 21번 세계 카드는 더해서 20이 되는 카드가 없는 특별한 조합이다.

 0번 광대 카드와 20번 심판 카드를 살펴보면 광대는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정할 수 없는 상태를 나타낸다. 그에 비해서 천사의 나팔이 울리고 있는 심판 카드는 무언가 중요한 결정이 내려진 상태, 혹은 결단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이 왔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1번 마법사 카드와 19번 태양 카드는 시작과 도착을 의미한다. 마법사는 이제부터 나의 능력을 펼쳐 보이겠다는 당당한 포부와 설렘이 가득하다, 그에 비해 태양 카드는 뒤편에 보이는 벽이 말해주듯이 이미 무언가를 창조 해 냈으며 자신의 힘으로 실현했다는 기쁨을 품은 카드이다. 

 2번 여사제 카드와 18번 달 카드는 모두 달이 그려진 카드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여사제는 양쪽 기둥에서 보이듯 흑백을 확실히 가를 것을 종용하는 긴장감이 감도는 카드이며 그에 비해 차오르고 이지러지는 달 카드는 그러데이션 같은 모호함을 나타낸다.

 3번 여황제와 17번 별 카드, 호화로운 복장의 여황제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의 별 카드는 양쪽 모두 마음속에는 사랑과 희망,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 차있으나 이미 여유를 손에 넣은 여황제와 다가올 기회에 손을 뻗으려고 하는 젊은 별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이 나타난다.

 4번 황제와 16번 탑 카드, 두 카드 모두 흔들림 없는 강인함과 대담함을 의미하며 그 힘으로 무엇을 만들어 내는가에 차이점이 있다. 황제는 나라나 탑을 세워 지켜나가려 하지만 탑은 그것을 파괴하는 데에 힘을 쓴다. 무언가 만들어지면 부서지는, 만물의 순환을 암시하는 세트이다.

 5번 교황가 15번 악마, 신을 섬기는 교황과 신에 맞서는 악마가 뚜렷하게 대비되고 있다. 이성과 도덕을 중시하는 교황에 비해서 악마는 거역할 수 없는 본능적 욕구를 의미하며 타락의 길로 사람들을 유혹하는 존재이다. 교황이 정신, 악마가 육체라는 측면으로도 해석이 가능한 조합이다.

 6번 연인과 14번 절제 카드는 소통을 의미한다. 연인은 마음의 소통, 절제는 의견을 나누고 서로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을 나타낸다.

 7번 전차와 13번 죽음 카드. 전장을 무대로 하는 타로카드 두장이다.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전차 타로카드와 싸움의 끝을 의미하는 죽은 타로카드. 생과 사, 상반되는 표현처럼 들리지만 죽을 각오로 돌진하는 전차는 무념 상태의 타로카드이며 죽음의 경지에 가까운 상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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